홍대 누드크로키 사진 유포자는 동료 여성 모델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홍대 누드크로키 피해자와 현장에 함께 있었던 동료 여성 모델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지난 10일 전했다.
동료 여성은 홍대 누드크로키 피해자와 휴식 공간을 놓고 감정 섞인 말다툼을 벌인 뒤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조사과정에서 동료 여성 A씨는 피해자 사진을 찍어 유출한 혐의는 일부 시인했으나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게재 등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TV]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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