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이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유세 참석차 떠나기 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할 것으로 보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크게 성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방북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함께 이날 새벽 도착한 억류 미국인 3명을 맞으러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방문했을 때도 “우리는 아주 의미 있는 무언가를 할 아주 좋은 기회를 가졌다 우리(미국과 북한)는 새로운 기반 위에서 시작하고 있다”며 “매우 큰 성공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공개하며 “양측 모두는 회담을 세계 평화 정착을 위한 매우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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