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시골식당’ 5부 ‘봄날 오후’ 편이 전파를 탄다.
▲ 천안 광덕산의 꿈 꾸는 자연인, 박해환씨의 자연 밥상!
매일 광덕산을 오르내리는 박해환씨.
그는 등산객이 아니라 이 산에서 혼자 살고 있다.
걸음걸음마다 자신이 정성껏 가꾸어 둔 버섯과 나물, 나무가 반긴다.
보물찾기하듯 먹을 만큼만 수확하는 해환씨.
오늘은 다래나무 수액에 연못에서 키우는 물고기까지 잡아두는데!
특별한 친구들이 오기 때문이다!
깊은 산속의 바위 식당에서 맛보는 해환씨의 매운탕은 어떤 맛일까.
▲마을에서 난 모든 재료로 요리합니다. 카페 주인 기보름씨!
남원에서 함양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둘레길 3코스를 걷다 보면,
산골 마을과 어울리지 않은 ‘카페’가 있다.
둘레길 걷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커피 한잔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다.
그곳을 3년째 지키고 있는 기보름씨 부부!
부부는 시부모님이 운영하는 민박집에서 인연을 맺어,
그 곁으로 내려와 생활하고 있다.
음식 잘하는 시어머니와 부지런히 나물 캐러 다니는 시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마을에서 나는 식재료들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
봄날 오후의 여유로움이 가득한 산촌식당으로 떠난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