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 할리우드 배우가 등장해 화제다.
13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에 도전하는 대결이 펼쳐졌다.
유니콘이라는 스페셜 도전자의 첫 무대는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뮤지컬 ‘애니’의 ‘투모로우’를 선사하자 판정단의 ‘외국인 같다’ ‘트럼프 아니냐’는 평가가 이어졌다.
가면의 주인공은 바로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였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보안을 위해 아내에게도 출연을 비밀로 했다는”며 “무대가 너무 떨렸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영화 ‘데드풀2’ 홍보차 처음으로 내한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캐나다의 배우 겸 영화 제작자다. 1990년 YTV 드라마 ‘힐사이드’로 데뷔, ‘블레이드 3’, ‘엑스맨 탄생: 울버린’ ‘데드풀’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 ‘엽기 캠퍼스’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크루즈 패밀리’ ‘우먼 인 골드’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목을 받았다.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2011년 결혼했지만 2년 여 만에 이혼했다. 당시 라이언 레이놀즈 측은 “좁힐 수 없는 서로의 차이 때문”이라며 이혼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후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 ‘그린랜턴:반지의 선택’에서 호흡을 맞춘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연인으로 발전, 비밀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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