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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남북시대】 '평화의 바람' 최대 수혜株

- 남북한 관계 좋아지면 한중관계도 개선될 수 있어…中소비주 '주목'

- 미·북 정상회담, 글로벌 증시 호재 기대감

☞ 【新남북시대】 '평화의 바람' 최대 수혜株 (확인)

하이투자증권은 14일 국내 증시에서 남북관계 개선이 한중관계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드라마, 음악, 게임, 영화, 예능, 화장품 등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것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의 이상헌 연구원은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판문전 선언과 더불어 완전비핵화를 위한 북미 정상회담 개최 예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남북관계 개선 기류가 급물살을 타면서 한중관계 개선 역시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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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종전선언, 북핵 포기 등이 진행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고 이는 중국의 사드에 대한 민감도를 덜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기대다. 그는 "이를 통해 자연스레 한국에 대한 사드 보복조치가 완화되면서 한한령 및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금한령 해제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북관계와 한중관계 개선에 따른 수혜주로는 드라마, 음악, 게임, 예능, 영화, 화장품 등의 업종을 꼽았다. 투자 유망주로는 필링크, 엔지켐생명과학, 코나아이 등을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의 경우 성장에 대한 레버리지 효과가 큰 중소형주 종목이 많기 때문에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로 할인율이 축소되면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이같은 환경에서 정부의 혁신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 등이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주식들의 본격적인 상승에 촉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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