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 지텍(Getac)이 풀(Full)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15.6인치 러기드 노트북을 국내에 출시했다.
군용·산업용 러기드 컴퓨팅 글로벌 IT기업 Getac의 파트너사 씨에스글로비즈는 15.6인치 러기드 노트북 ‘X500’ 시리즈 업그레이드 버전 2종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X500 G3’는 군사전용 제품으로 군사 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고 ‘X500 Server G3’는 야전에서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버 설치가 가능하다. 저장용량은 최대 6TB 이며 상황인식 및 지형의 3D 그래픽 맵핑 등 고강도 데이터를 신속하게 엑세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영하 20도에서 영상 55도까지의 온도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분리 가능한 팬 설계로 유지보수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해 현장 작업시 용이하다. 회사 관계자는 “밀커넥터(MIL Connector) 제품으로 전문적으로 사용되고 최근 떠오르는 드론, 로봇 산업 등과 결합해 현장 작업에 편리성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X500 Server G3는 서류가방 크기로 휴대성이 간편하다.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신속한 설치가 가능하고 비상시 쉽게 이동 가능한 고성능 모바일 외장 서버를 탑재했다. 이 모델은 안전한 네트워크 지원이 불가능한 야전에서 실질적 데이터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서버 설치와 운용이 가능하다. 효과적인 명암비를 제공해 다양한 현장 작업에 편리성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인 X500 G3와 X500 Server G3는 각각 Windows 10 Pro, Windows server 2016을 운영체제로 도입해 수준 높은 보안솔루션을 지원한다.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이전 모델보다 빠른 중앙처리장치(CPU) 처리 능력과 탁월한 에너지 최적화를 제공한다. 두 제품은 미국 국방성의 MIL-STD-810G 규격인증과 IP65 방수등급을 받아 제품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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