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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1·4분기에 매출 68억, 영업익 13억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익 각 3,7%, 1.3% 늘어

주력 온라인게임 선전에 로열티 수익까지 더해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로 성장세 이어갈까





엠게임(058630)은 지난 1·4분기에 매출 68억7,000만원, 영업이익 13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1.3% 상승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9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엠게임은 1·4분기에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등 온라인게임의 매출이 꾸준한 모습을 보였고,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자원 제공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더해져 매출과 이익 이 모두 증가했다.



엠게임은 PC 온라인게임들의 업데이트와 ‘귀혼’과 ‘열혈강호’ 등 자사의 대표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의 해외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엠게임은 지난 2일 모바일 퍼즐게임 ‘귀혼 소울세이버’의 글로벌 출시에 이어 연내에 횡스크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귀혼’의 국내 테스트 및 퍼블리싱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계승·진화시킨 모바일 MMORPG ‘진(眞)열혈강호’의 중국 서비스를 위한 현지 업체들과 협상에 나섰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중국에서 ‘열혈강호 온라인’ IP와 그래픽 자원을 활용해 개발된 게임들은 PC와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에서 흥행한 상황에서 ‘진열혈강호’가 현지 업체들에게 잇딴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현재 개발 막바지에 이르고 있어 빠른 중국 진출이 성사되면 남은 완성도를 중국 현지화 작업과 함께 진행해 연내 언제라도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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