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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김건모, 95세 kbg84 할머니와 베트맨 커플룩 연출

가수 김건모가 95세 일본 할머니와 커플룩을 연출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김건모가 일본 이시카키 여행을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김건모는 코하마섬을 찾아 해외에서도 유명한 공연 ‘KBG84’을 관람했다. 95세 할머니의 공연을 보고 깜짝 놀란 김건모는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일본어를 할 줄 몰랐지만 두 사람은 나름의 소통을 이어갔다. 할머니는 김건모에게 “귀엽다”고 말하며 반가워했다.

이어 김건모는 선물을 들고 한 집을 찾았다. 바로 그 95세의 토미 할머니의 집이었다.



회화책을 뒤적거리며 대화를 시도한 김건모는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다”면서도 손짓 발짓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김건모는 할머니에게 자양강장제를 선물한 데 이어, 베트맨 문양이 그려진 티셔츠를 직접 입혀드렸다. 졸지에 커플룩이 됐지만, 할머니는 함박 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했다.

한편, 이날 ‘미운우리새끼’는 정려원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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