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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윤태영, 현대판 '왕자와 거지'..父 삼성전자 부회장 출신

배우 윤태영이 음주 운전에 차량 추돌 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그에 대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태영




윤태영은 1999년 MBC 드라마 ‘왕초’에서 거지 맨발 역으로 데뷔했지만, 알고 보면 연예계 대표 로열 패밀리다.

윤태영의 부친 윤종용 씨는 전 삼성전자 부회장 출신으로 우리나라 산업 기술 발달에 굵직한 업적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윤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가전 부문 대표이사 사장, 삼성그룹 일본본사 사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반도체 산업 발달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사장 등을 맡으며 퇴임 이후에도 과학기술 분야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이에 따라 윤 전 부회장은 2013년 세계적인 경영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에서 ‘세계 최고의 성과를 낸 100대 CEO’ 3위에 올랐으며, 미국산업 공학회(IIE) 최고 경영자상 수상, 한국 과학기술 훈장 창조장 등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의해 과학기술유공자로 이름이 올랐다.

앞서 윤태영은 tvN 예능 프로그램 ‘택시’에 출연해 상속받을 유산만 450억 원대로 추정되는 ‘로열패밀리’ 타이틀에 부담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서진이 “진짜 로열패밀리는 윤태영”이라고 전하자 윤태영은 “그동안 아버지에 대한 언급 자체가 폐가 된다고 생각해서 말을 아끼다보니 오해들이 더 커지더라. 아버님의 재산은 나도 모른다. 알지도 못하는 내용이 일파만파 퍼지더라”고 말했다.

한편 윤태영은 지난 13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차량을 들이 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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