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특수 화학기업 랑세스가 열 주조 엘라스토머용 폴리에스터 기반의 프리폴리머 신제품 ‘바이브레탄(Vibrathane®) 7085‘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브레탄 7085는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계열의 폴리우레탄 열주조 엘라스토머 제품으로 낮은 영구압축줄음율, 높은 인열강도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높은 하중에 우수한 내력을 유지해야 하는 다이 컷팅 블링킷(die-cutting blanket), 가열한 소재를 올려놓는 성형대인 앤빌(anvil), 버스, 트럭 및 트레일러의 토크로드를 위한 금속관 부속품인 부싱(bushing), 광석 선별용 소음감쇠 진동 스크린망(noise-damping shaking screens) 등에 적용될 수 있다.
랑세스 관계자는 “촉매로 반응속도를 높여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며 “복잡한 부품도 균일하게 성형할 수 있으며 후경화 과정이 지연돼도 기계적 성능에 저하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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