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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구본무'를 추모하며] "정도경영으로 키운 LG…타 재벌 기업에 모범"

외신, 具 회장 경영철학 평가

“고객과 거래처를 항상 진지한 모습으로 대하고 철저한 준법정신의 ‘정도 경영’을 경영 이념으로 삼았다.”

외신들은 21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타계 소식을 전하면서 구 회장의 올곧은 경영 철학과 LG를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일궈낸 사실을 상세히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구 회장이 LG를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쏟았다”면서 “LG라는 브랜드를 세계적인 상표로 등극시켰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2003년에는 한국 재벌 기업 특유의 복잡하고 불투명한 자본 관계를 탈피하기 위해 지주사 체제를 도입했다”면서 “이로 인해 롯데그룹·SK그룹 등 타 재벌 기업의 모범이 돼 높은 평가를 얻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도 20일(현지시간) 구 회장의 업적을 나열하면서 “LG가 세계 5대 휴대폰 브랜드 중 하나가 됐고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은 삼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구 회장이 자동차 배터리와 에너지 사업 등에 진출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업적을 소개했다.



로이터는 구 회장을 “LG를 전 세계적인 브랜드로 탈바꿈시킨 인물”이라며 “한국의 산업 경쟁력 및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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