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고령 때문에… 서울서 재판해달라”...‘명예훼손’ 피소 전 前 대통령 주장

전두환 전 대통령




5·18 민주화 운동 희생자·유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7) 전 대통령이 재판을 서울에서 받겠다고 주장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 변호인은 이날 광주지법에 재판부 이송 신청을 냈다. 전 전 대통령 측은 ‘고령에다 건강 문제가 있어 광주에서 재판을 받을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정성 부문도 서울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사유로 제시했다.



재판부가 이송 신청을 받아들이면 재배당 절차 등에 따라 재판이 연기된다. 반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 전 대통령의 첫 공판기일은 예정대로 오는 28일 광주지법 제202호 법정에서 열린다. 단 전 전 대통령이 출석을 거부하면 재판을 늦추고 다시 출석하라는 소환장이 보내질 수 있다. 전 전 대통령이 특별한 사유 없이 출석에 계속 불응할 경우 재판부는 구인장을 발부해 강제 구인할 수 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