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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황정음 "첫사랑 배신 트라우마로 커플매니저 됐다"

SBS 새 수목‘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의 황정음이 정음이 커플매니저가 된 데에는 첫사랑의 배신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5월 23일부터 방송되는 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특히, 드라마에서 황정음은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때문에 연애를 포기하게 된 유정음 역을 맡아 열연하게 된다.

황정음은 정음이 커플매니저가 된 사연을 직접 이야기하며 “정음은 전 다이빙 국가대표 선수였는데, 많은 일들과 트라우마로 인해서 현재는 결혼정보회사의 커플매니저로 일하게 된다”라고 들려 준 것.

여기서 많은 일들과 트라우마중 가장 크게 차지하는 부분은 바로 믿었던 첫사랑에게 지독하게 배신당했던 사연이었다. 이로 인해 마음먹은 건 모두 올인하고, 사랑도 “더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다”라고 믿으며 지냈던 그녀가 받은 충격은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고, 결국 다이빙 선수 생활도 접게 된 것.



하지만, 그런 그녀가 아이러니하게도 남녀에게 서로의 짝을 찾아주는 커플매니저가 된다. 이후 커플매칭 0%, 이른바 ‘제로회원’을 맡게 된 그녀는 이와중에 훈남(남궁민 분)과도 좌충우돌 인연을 만들어 가게 된다.

한 관계자는 “정음은 자신은 연애포기자이지만, 연애 부적합자들의 솔로 탈출을 돕는 커플매니저가 되어 고군분투하게 된다”라며 “특히, 훈남과도 첫만남부터 톡톡튀는 에피소드를 쏟아낼테니 꼭 본방송을 지켜봐달라”라고 들려주었다.

한편, 드라마 ‘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와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했던 이재윤 작가, 그리고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연출한 김유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5월 23일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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