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파우치 형태의 전통 음료를 출시했다.
편의점 CU는 22일 식혜·수정과·쌍화차 등 전통 음료 3종을 파우치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순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한 ‘델라페 유기농 식혜’는 쌀알이 없는 맑은 타입의 식혜다. 타 식혜 상품보다 10배 이상 긴 시간이 드는 전통 방식으로 제조해 맛이 깊다고 CU는 설명했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부여하는 유기농 인증마크를 획득하는 등 인공 효소제제나 화학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CU는 주로 겨울에 마시는 쌍화차를 여름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맛과 성분을 살려 파우치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델라페 햇살 수정과’는 자연광으로 건조한 계피를 전통 방식으로 달여낸 제품이다. CU는 “지난해 파우치 매출 중 40대 이상 고객이 38.4%로 가장 많은 점을 고려해 전통 음료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