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선보여온 빈폴아웃도어의 한지로 만든 친환경 소재 ‘쿨한(COOLHAN)’ 티셔츠가 올 시즌 더욱 젊어진 감성으로 돌아왔다.
삼성물산(028260) 패션 부문의 빈폴아웃도어는 업계 최초로 한지 소재의 티셔츠를 제작해 여름 시즌 소재와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수년 전부터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친환경 소재에 대한 소비자의 관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매년 80%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빈폴아웃도어 ‘쿨한’ 티셔츠는 현재 2만장 가까이 판매돼 지난해보다 10% 정도 신장률을 보이며 승전보를 이어가고 있다. 빈폴아웃도어는 이번 시즌 새로운 조직감으로 신선도를 높이는 한편 광택감을 줄이고 젊게 보일 수 있는 패턴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경쾌한 느낌을 주는 멀티스트라이프 패턴은 물론 핑크·블루·그린 등 밝은 색을 중심으로 한 컬러 블록 패턴을 적용해 젊은 감성을 담았다.
빈폴아웃도어는 한지의 특성을 살려 활동성과 신축성을 높이고 구김이나 주름이 잘 가지 않도록 소재를 연구해 애슬레저 트렌드에 맞춘 상품으로 구성했다. 한지는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청량감이 우수하고 유해세균 발생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민감한 피부의 고객이 입어도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회사 측은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도 수분을 빠르게 발산하고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주는 등 항균성과 소취성도 우수하다고 밝혔다.
‘쿨한’ 티셔츠는 라운드와 피케 티셔츠 형태로 출시돼 캐주얼한 코디는 물론 재킷과 함께 매치하면 포멀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네이비·그린·아이보리·핑크·블루 등이며 가격은 8만9,000~13만 9,000원. 전찬희 빈폴아웃도어 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업그레이드된 ‘쿨한’ 티셔츠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지의 독특한 특성과 차별화된 기능성을 바탕으로 빈폴아웃도어만의 젊은 감성을 넣어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잇세컨즈는 여름 스타일링의 필수 아이템인 리넨 컬렉션으로 패션피플 유혹에 나선다. 감각적인 트렌드 컬러를 무기로 남성 25개, 여성 36개 스타일로 다채롭게 준비했다. 자유롭고 시원한 루즈핏과 리본 및 독특한 절개 디테일을 적용해 베이직한 리넨 아이템에 트렌디한 스타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을 위한 리넨 재킷과 팬츠 등 셋업 착장과 함께 리넨·코튼, 리넨·레이온 혼방소재 상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남성 라인은 쾌적하게 착용 가능한 깔끔한 포멀웨어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레치 리넨 소재를 사용한 상품도 대폭 확대했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