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촬영이 재개된다.
25일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측은 서울경제스타에 “11월 방송 목표로 촬영을 재개한다. 주인공 ‘길오솔’역으로 캐스팅 된 배우 김유정 씨의 건강이 많이 회복되어, 배우 컨디션과 제작진을 재정비하고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 측은 “편성이 연기되어 ‘장선결’ 역으로 캐스팅됐던 배우 안효섭이 촬영 스케쥴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되었다”며 “누구보다 아쉬움이 클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며, 촬영을 재개하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유정은 지난 2월 26일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활동을 중단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측은 이에 즉각 촬영 중단을 결정, 배우 교체보다는 김유정의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다렸다.
편성이 지연되면서 안효섭은 최근 캐스팅된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촬영 시기가 겹쳐 아쉽게 하차하게 됐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