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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밀 최대 상금 대회서 첫 승에 '성큼'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2R 11언더 선두

2위와 5타 차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2년차 정한밀(27)이 데뷔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정한밀은 25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GC(파72)에서 계속된 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틀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선두다. 6언더파의 이정환·전가람이 이룬 2위 그룹과 5타 차라 우승 기대를 품기에 충분하다. 국내 남녀골프 최대 상금(총 15억원) 대회에서 데뷔 첫 정상이라는 꿈같은 시나리오에 36홀 앞으로 다가선 것이다. 디펜딩챔피언 김승혁은 1언더파로 반환점을 돌았고 최경주와 위창수(이상 9오버파), 박상현(10오버파) 등은 컷 탈락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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