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130960)은 어린이 뮤지컬 ‘신비아파트 에피소드 2-고스트볼X의 탄생’이 티켓 오픈 30분 만에 아동·가족 공연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판매점유율이 전체 판매의 22%에 달하면서 아동·가족 부문의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뮤지컬 ‘신비아파트-고스트볼X의 탄생’은 팬덤까지 만들어내며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동명의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시즌2-고스트볼X의 탄생’은 지난 3월 투니버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작년 처음으로 선보인 뮤지컬 <신비아파트>는 서울 초연 및 앵콜 공연 모두 판매율 1위를 유지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올 여름방학 어린이들을 찾아가는 뮤지컬 ‘신비아파트-고스트볼X의 탄생’은 새로운 에피소드를 담은 신작 뮤지컬로 지하국대적을 소멸시킨 후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신비아파트에 알 수 없는 존재들이 나타나 흑마법의 저주를 걸며 일어나는 일을 담았다. 귀신들과 맞서는 하리, 알 수 없는 힘에 괴로워하는 강림, 신비로운 소년 리온은 과연 흑마법을 이겨내고 어둠 속에 갇힌 신비아파트를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뮤지컬에서는 ‘신비아파트’ 에피소드1에서 뛰어난 작품성으로 관객몰이를 했던 제작진과 DS뮤지컬컴퍼니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