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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의 희소성을 잡아라" ...31층이상 고층 분양 인기끄네

동탄 '예미지3차' 최고 107대1

'금강 펜테리움 타워'도 분양

내달 36층 '속초 센트럴' 공급

금강펜테리움 IX타워 투시도/사진제공=리얼투데이




31층 이상 고층 건축물이 다음달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국 0.03%밖에 안되는 희소성 때문에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은 다음달 강원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6층으로 지어지며 아파트 전용면적 78~114㎡ 256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4~27㎡ 138실을 공급에 나선다. 단지가 해안과 가까워 가구 대부분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고층 아파트인 만큼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두산건설(011160)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대에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최고 32층 규모다. 10개동, 전용면적 69~84㎡ 총 1187가구로 조성된다. 13년 만에 용인 동백동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다.



지식산업센터도 예외는 아니다.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14블록에서 분양중인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지식산업센터는 최고 38층으로 지어진다.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기숙사 1개동으로 지어지는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대지면적 5만1,801㎡, 연면적 28만6,970㎡ 규모여서 이 일대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와 높이의 지식산업센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층건물은 희소성 때문에 소비자에게 인기가 좋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발표한 ‘2017년 건축물 현황 통계’에 따르면 31층 이상 고층 건축물은 전국 712만6,526동 중 1.912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0.03%에 불과하다.

실제 분양 성적도 좋았다. 지난달 분양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07대 1로 올해 수도권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상 47층 높이로 지어질 계획이다. 올해 3.3㎡당 실거래가 8,000만원을 돌파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도 최고 38층에 달하는 고층 아파트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도 지상 123층으로 지어져 준공 전부터 단번에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했다”면서 “고층 빌딩은 우뚝 솟은 상징성으로 인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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