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을 두고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쓴소리를 가해 화제다.
직원과 수행기사 등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은 지난 28일 경찰에 출석해 15시간 가량의 장시간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이사장은 ‘상습폭행 인정하는가’, ‘심정이 어떠한가’, ‘임직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언급했다.
이를 두고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두 딸에 이어 엄마까지 한진家 아니라 값질家 꼴이고 죄송家 꼴이다. 갱생불가 패미리 꼴이고 암닭이 울면 집안이 망하는 꼴이다.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한 꼴이고 강자에게는 꼬리내린 꼴이다. 총수 부인 아니라 총질 부인 꼴이고 대한항공 음주비행 꼴이다. 비행업보 꼴”이라는 글을 올리며 일침을 가했다.
[사진=신동욱 트위터]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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