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흥국증권은 넷마블의 주가가 최근 빅히트 지분가치 확대 가능성이 부각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넷마블은 빅히트 지분율 25.7%를 보유하고 있다.
BTS는 최근 한국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2006년 이후 외국어 앨범으로도 최초다. 신규앨범은 미국 내 10만장이 넘게 판매됐고, 유럽 내 주요 차트에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넷마블은 2·4분기 신작 해리포터의 흥행, 마블퓨처파이트 등의 매출 반등, 기타 신작들의 매출 반영으로 외형성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경일 흥국증권 연구원은 “6월 나이츠크로니클의 글로벌 출시 이후 주요 기대 신작인 블소 레볼류션의 국내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신작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며 “외형성장이 재개될 경우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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