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관계자는 29일 서울경제스타에 “조한철이 윤태영의 대체 배우로 ‘백일의 낭군님’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방영이 올 하반기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촬영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전대미문의 세자 실종 사건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
조한철은 극중 세자(도경수 분)의 아버지 역할을 맡아 연기하게 됐다.
당초 이 역할은 윤태영이 맡아 연기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14일 새벽 강남 논현동 일대에서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내면서 논란을 일으켜 하차 수순을 밟았다. 당시 윤태영은 혈중알코올농도 0.140%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20일 윤태영 소속사는 “변명 없이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물의를 일으키고 실망감을 드려 사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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