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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최단시간 최강고통 게임 등장…"한방에 끝내자"

/사진=SBS




SBS ‘집사부일체’에서 역대 가장 조용한 동침게임 현장이 공개된다.

3일 방송에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먼저 잠든 이선희 사부의 단잠을 깨우지 않기 위해 조용히 동침게임을 진행했다. 시끄럽지 않으면서 짧고 굵게 끝낼 수 있는 게임을 고민하던 멤버들은 사부의 작은 목소리를 측정했던 ‘데시벨 측정기’ 어플을 떠올렸다. 멤버들은 이를 활용해 ‘자신의 신체 중 한 곳을 때려 가장 큰 소리 내기’ 게임을 하기로 결정했다.

게임에 앞서 멤버들은 본인의 몸 여기저기를 때려보며 가장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신체 부위를 찾기 시작했다. 서로 때리기 좋은 신체 부위를 공유하는가 하면, “이거 신선한 포즈인데?”, “파리채 잡듯이 해야 돼”라며 진지하게 게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게임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저마다의 신박한 방식으로 찰진 소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게임에 자신감을 보이던 양세형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야무지게 자신의 신체 부위 중 한 곳을 때렸다.

그러나 힘 조절을 실패한 양세형은 생각보다 아픔을 느꼈고, 멤버들은 소리 내지 못하고 고통을 참는 양세형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양세형은 자신이 때려 만들어낸 소리이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를 탓할 수도 없어 스스로에게 화풀이를 했다는 후문.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최첨단(?) 동침게임 현장은 3일 오후 6시 25분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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