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슴 철렁한 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자인 딸은 술만 마시면 깨지고 다치는 아버지 때문에 걱정이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사연자의 아버지는 술만 마셨다하면 멍이 들고 까지는가 하면, 주차된 트럭에 얼굴을 크게 다쳐 대수술까지 했다. 하지만 술을 놓지 못하는 애주가 아버지에 가족들의 걱정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사연자의 아버지는 평생 아내에게 생활비를 제대로 주지도 않아 안타까움과 공분을 자아냈다. 마트일로 생활비를 충당해야 했던 아내는 자녀들의 대학 등록금을 낼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AOA 설현은 순간 왈칵 눈물을 쏟아냈고, 민아 역시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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