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에 한 번 찾아오는 ‘축구전쟁’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8러시아월드컵은 15일 오전0시(한국시각)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2개 경기장에서 한 달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월드컵은 시청자 수만 32억명(2014브라질 대회 기준)에 이르는 단일 종목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3,800만달러(약 406억원)에 이른다. 4년 전 브라질에서 1무2패의 초라한 성적표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한국축구는 새로운 선장 신태용 감독과 에이스로 발돋움한 손흥민(토트넘)을 앞세워 8년 만의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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