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5.39%로 조사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시작됐고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231만1,835명이 투표를 마쳤다.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3.00%,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에서는 3.33%로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더 높게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 사전투표율(7.06%)보다는 낮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10.33%(16만2,959명)로 10%를 넘기며 가장 높았고 전북이 8.59%(13만1,181명)로 뒤를 이었다. 경기도 투표율은 4.24%(44만6,583명)를 기록했고 대구는 4.25%(8만7,023명)로 두 번째로 낮았다. 경기도를 포함해 서울(4.65%·38만9,841명), 인천(4.42%·10만7,971명) 등 수도권 지역 투표율은 모두 4%대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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