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경북 구미시장 선거전에는 새마을 문제가 쟁점화 됐다. 이는 자유한국당과 각축전을 벌이는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약발표를 통해 구미시청에 있는 새마을과를 없애고 현재 박정희 전대통령 생가 주변에 대규모로 조성중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경북민족독립운동 기념관으로 용도 변경해 역사교육 관광자원화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지역 보수단체 회원과 시민 등 700여명이 10일 새마을테마공원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새마을 정신에 침을 뱉지 말라“며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강경에 나섰다. 이에 경쟁상대인 이양호 자유한국당 후보와 김봉재 무소속 후보도 가세해 장세용 후보를 비난하면서 ’새마을사수‘ 를 외치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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