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는 서풍(이준호 분)이 자신이 개발한 ‘다쓰새우 코스요리’를 내놓으며, 호텔과의 정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호텔 역시 서풍의 레시피를 훔쳐 같은 메뉴를 내세운 상황. 서풍은 10분의 1가격에 호텔급 요리를 제공한다는 승부수를 띄우며, 요리 개발에 땀을 흘렸다.
동네 중국집이 호텔에 맞서 손님들을 끌어 모으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맛’ 하나로 승부를 본 결과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한 100명의 의사 모임을 주최하는 한 손님은 100인분을 예약해 감동을 안겼다.
이에 서풍은 단새우(정려원 분)를 끌어 안으며 기뻐했다. 단새우는 “이거 꿈이지?”라며 행복을 만끽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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