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정은영/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에서 봉세라 비서과장으로 열연 중인 황보라는 첫 회부터 살아있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3회 방송에서 세라는 사내 체육대회에서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 화장과 머리 풀세팅 콤보에 홀로 노란 바지를 입어 더욱 눈에 띄었다. 반면 운동 신경은 따라주지 않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평범한 장면도 황보라를 통하면 씬 스틸 장면으로 거듭났다. 공개된 사진도 이날 촬영 중 진지함과 코믹함의 완벽 조화를 이룬 유니크한 포즈로 매력 발산을 이어갔다.
이처럼 황보라는 코믹과 정극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명실상부한 꿀조연이자 캐스팅 적시타 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유쾌한 배우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작품에 고스란히 녹여졌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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