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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오빠' 다니엘 린데만, 피아노 앨범 발표

디지털 미니앨범 '세레나데' 공개

다니엘 린데만. /사진제공=소니뮤직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33)이 이번에는 피아니스트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은 14일 린데만의 피아노 연주곡을 담은 디지털 미니앨범 ‘세레나데’를 공개했다.

JTBC ‘비정상회담’,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로 사랑받은 린데만은 직접 작곡하고 연주하는 뮤지션이기도 하다. 지난해 말 콘서트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니앨범 ‘세레나데’에는 동명의 트랙 ‘세레나데’의 두 가지 버전과 또 다른 곡 ‘라운지 피스’가 담겼다.



린데만은 ‘세레나데’에 대해 “지금까지 쓴 모든 곡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며 “피아노와 현악기의 균형이 조화롭고 지루할 틈 없는 적당한 긴장감과 화려함이 내 의도대로 표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느 봄날 이 곡을 만들었다. 봄은 사랑과 낭만·설렘의 계절”이라며 “이 연주를 듣는 이들도 봄날의 낭만에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운지 피스’와 관련해서는 “고향인 독일에서 쓴 유일한 작품이어서 유독 더 애정이 간다”며 “모던 재즈 같은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린데만은 하반기 정규 앨범을 낼 계획이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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