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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강타 편, 역대급 신호탄 발사…최고 시청률 7.9%

/사진=JTBC




역대급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귀환한 ‘히든싱어 시즌5’가 첫 회부터 지상파 포함 2049 동 시간대 1위로 일을 냈다. 강타가 3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충격을 안긴 ‘히든싱어 시즌5’는 귀를 의심케 하는 모창 능력자들 사이에서 숨은 강타 찾기로 일요일 밤에 빅잼을 선사한 것.

무엇보다 원조 가수 강타의 명곡을 함께 들으며 모두가 추억에 빠지고 숨겨진 얘기까지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틈틈이 강타의 노래가 BGM으로 흘러나와 배틀을 넘어 ‘가수 강타 특집’을 보는 듯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강타는 탈락의 충격에도 응원하러 와준 같은 H.O.T. 멤버 토니안-이재원과 소중한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하는 등 90년대 아이돌의 전설다운 품격으로 일요일 밤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시즌5’(기획 조승욱, 연출 김희정, 이하 ‘히든싱어5’) 1회 강타 편은 강타가 3라운드에서 탈락함과 동시에 시즌5 첫 우승자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히든싱어5’ 1회 강타 편은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6.0%의 시청률을 기록, 2049 시청률은 4.6%로 지상파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음악 예능 절대 강자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그뿐만 아니라 ‘책받침 강타 김민창’의 소중한 팬심이 강타 편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김민창은 지난 20년 동안 간직한 H.O.T.의 수많은 굿즈를 공개했고 이에 강타는 그에게 하얀 우비를 직접 입혀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김민창이 갖고 있는 H.O.T. 우표를 처음 본다며 토니안-이재원과 함께 감상하며 추억에 잠긴 장면(23:45)이 7.9%를 기록해 ‘히든싱어5’ 1회 분당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번 방송에서 강타는 ‘히든싱어5’ 첫 번째 원조 가수로 등장했고 스튜디오는 함성으로 가득 찼다. 강타는 자신의 모창자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반신반의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MC 전현무는 제작진이 놀랄 정도로 똑같은 사람이 많았다고 대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1라운드 경연곡으로 H.O.T.의 ‘캔디’가 공개됐고 강타는 최대한 자신답게 부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러나 모창 능력자 5인의 실력은 상상 이상이었고 강타는 1라운드 탈락자인 ‘상문고 강타 최영균’과 단 3표 차이로 겨우 탈락에 면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강타 역시 자신에 앞서 부른 모창 능력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강타의 솔로곡 ‘북극성’으로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북극성’을 부르는 5인의 강타에 패널 출연자들은 물론 히든 판정단은 혼란에 빠졌고 반전의 2라운드 결과가 공개됐다. 1라운드에서 겨우 꼴찌를 면한 강타가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라운드 1위였던 ‘여심 강타 김휘구’가 탈락하는 극본 없는 반전 드라마가 연출돼 재미를 더했다.



반전 드라마는 3라운드에서도 계속됐다. H.O.T.의 ‘빛’ 무대 중에 H.O.T. 이재원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강타의 번호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집단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 가운데 모창 능력자들의 정체가 밝혀졌다. 바로 ‘빵집 강타 차겨울’, ‘토니 추천 김형찬’, ‘책받침 강타 김민창’. 특히 ‘책받침 강타 김민창’은 20년도 더 된 굿즈를 가져오는 등 진한 팬심을 보여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강타가 46표로 3라운드에서 탈락해 스튜디오는 물론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강타는 탈락한 사실이 믿기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위해 노력해준 모창 능력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등 진정한 원조 가수의 면모를 보여줘 훈훈함을 더했다.

충격도 잠시 4라운드 곡으로 강타의 ‘사랑은 기억보다’가 공개됐다. 어느 때보다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마지막 라운드가 끝났고 강타는 ‘히든싱어5’ 첫 회 우승의 주인공으로 ‘책받침 강타 김민창’을 발표해 의미를 더했다. 이에 김민창은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인 것 같아요”라며 강타를 향한 끝없는 팬심을 보이며 눈물 어린 우승 소감을 전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그런가 하면 매 라운드 별 경연곡과 함께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감동을 더했다. 강타는 팬레터를 통해 접한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팬들의 이야기를 접했고 팬들뿐만 아니라 당시 어려운 국민들에게도 힘을 주고 싶어 ‘빛’을 만들게 됐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토니안은 “강타는 언제나 H.O.T.의 자존심”이라며 강타에 대한 응원의 말을 건넸고, 이재원 또한 감동의 연속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젝스키스 은지원은 같은 1세대 아이돌로 ‘히든싱어5’의 첫 회를 장식한 것에 자랑스럽다는 마음을 전해 분위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강타는 자신을 위해 와준 H.O.T. 멤버들과 팬들을 비롯한 전 출연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등 전설의 아이돌다운 품격을 자랑했다. 또한 그는 “음악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고 이어 모창 능력자 5인과 함께 ‘빛’을 부르면서 일요일 밤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편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히든싱어5’는 김동률, 나얼, 린, 박효신, 바다, 비, 싸이, 에일리, 이승기, 이소라, 이승철, 자이언티, 케이윌, 홍진영 등 전국에 걸쳐 끼 많은 모창 능력자들을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 ‘히든싱어5’를 통해 모집 중이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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