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1일 남북 경협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 됐다며 현대로템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300억원, 716억원이 예상된다. 대규모 해외 철도 수주(필리핀 MRT7, 터키 이스탄불 전동차, 호주 시드니 2층 전동차 등), 기아차 인도공장 설비 수주 등의 매출 본격 반영이 하반기 예상되기 때문이다. 철도부문 남북 경협의 경우 시장 기대치보다 규모가
확대되거나 사업 반영 속도가 빨라질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