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5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국민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에 청년층의 참여유도를 위해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허식 농협중앙 부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윤준병 서울시부시장과 대학생 농촌봉사단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의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 경과보고 △농촌지원 결의문 낭독 △출정 퍼포먼스 △농촌봉사단 환송식이 있었다.
대학생 농촌 봉사단 600명은 서울지역 12개 농협의 지원을 받아 지난 5∼6월 참가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학생으로 방학이 시작되는 6월25일부터 5일 간 전국 농촌마을로 흩어져 농촌봉사활동과 함께 농촌마을 가꾸기에 나 설 계획이다. 이날 참여한 대학생들은 결의문을 통해“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과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로 농협이 잘한 일을 적극 홍보하는 등 농업·농촌의 지킴이로서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이들은 개인 SNS를 통해 농협 공식 페이스북 콘텐츠 전파, 농업·농촌 이해 등을 내외부에 알리는 홍보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농협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헌법반영 염원을 담아 1,154만명의 서명을 이끌어내고 농촌마을 가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허 부회장은“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대학생봉사단을 적극 지원하여 온 국민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는 메신저로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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