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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넷 운영자, 자진 귀국→구속…'남편 포함' 나머지 3명 행방은?

/사진=KBS1




소라넷 운영자가 잡히게 된 경위에 관심이 모인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음란물 및 음란물 유포혐의로 송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소라넷 운영자는 송시부부와 홍모씨 부부 등 모두 4명이다.

이들은 지난 2003년부터 소라넷을 운영하다 2년 전 강제로 문을 닫았다. 2015년 경찰 수사 때부터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



외교부는 이들의 여건 발급을 제한하고 반납을 명령했다. 이들은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그러다 결국 여권 무효화 조치에 따라 송씨가 지난 18일 자진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21일 구속된 것.

네 사람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어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송씨는 구속됐지만 해외에 있는 송씨 남편 등 나머지 3명에 대한 추적이 쉽지 않다. 경찰은 현재 운영진 3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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