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트럼프 “가장 큰 건 자동차 분야”…수입차 관세폭탄 재차 위협

“NAFTA, 11월 중간선거 이후 서명 원해…더 공정하길 원해”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폭탄’ 가능성을 재차 위협하며 이를 무역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쳐스’ 인터뷰에서 “아시다시피 자동차는 가장 큰 것이다. 우리는 철강을 얘기할 수도 있고, 모든 것을 얘기할 수 있다. (그렇지만) 가장 큰 것은 자동차”라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캐나다와 멕시코와 벌이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을 언급하면서 나온 것으로 자동차가 관세를 휘두를 수 있는 가장 큰 항목 가운데 하나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사회자가 “11월 중간선거 전에는 (합의 서명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냐”고 질문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길 원한다”면서 “그것(NAFTA 협상)이 좋지 않으면 나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입차에 대해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폭탄이 미 국내에서의 더 많은 생산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점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수입차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 시 미 자동차업계의 우려가 크다는 지적에 “정말 일어나는 것은, 세금(관세)이 없을 것이다. 그들(자동차업계)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