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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시황]미중 담판 추진 소식에 원달러 환율 '보합'

2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원80전 오른 달러당 1,116원30전에 거래중이다.

최근 미중 무역갈등 해소를 위해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간 담판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율은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원화값은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인해 한때 1,120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선 것도 원화값을 끌어내린 요인이었다.



전문가들은 미중간 담판으로 무역전쟁이 봉합되느냐 여부에 따라 원달러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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