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기업 키위미디어그룹(012170, 대표 정철웅)이 <범죄도시2>의 제작을 확정했다.
2017년 폭발적인 흥행으로 청불 형사 액션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범죄도시>의 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제공/배급: 키위미디어그룹, 제작: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지난해 추석에 개봉한 <범죄도시>는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국내 누적 관객 688만을 동원해 극장 누적 매출액 약 563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청불영화 흥행 3위, 역대 부가판권 매출 1위에 올랐다. 특히 수많은 유행어와 패러디를 양산한 영화 <범죄도시>는 일찌감치 후속편에 대한 평단과 대중의 뜨거운 기대를 받아온 바 있다.
<범죄도시2>는 내년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며 전편에 이어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마동석이 주연을 맡는다. 제작은 홍필름과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한다.
<범죄도시2>의 줄거리는 전편에서 통쾌한 사이다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며 한국형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괴물형사 ‘마석도’가 새로운 강력 범죄를 맞닥뜨리는 내용으로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에 있다. <범죄도시>의 관람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였지만 <범죄도시2>는 통쾌한 마동석표 형사 액션을 더 많은 관객이 즐길 수 있도록 15세 관람가로 제작할 예정이다.
키위미디어그룹 영화사업본부를 총괄하는 장원석 프로듀서는 “범죄도시의 마석도가 대한민국 대표 형사 캐릭터로 각인될 수 있도록 더욱 재미있고 통쾌한 영화를 만들 것”이라며 속편 제작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키위미디어그룹은 올해 마동석, 김무열 주연의 <악인전>을 필두로 <유체이탈자>, <바디스내치>, <헝그리> 등 4편의 영화 투자배급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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