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서민경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소상공업체를 지원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망미단길 카레전문점 ‘안녕 하루’, 청년층 이색 상담카페 ‘에너지카페’, 방문세차 중개플랫폼 ‘갓차’, 사물인터넷 기반 생활용품을 개발하는 ‘샤픈고트’ 등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브랜드화 및 각종 인증비용을 지원하는 상품서비스개선, 근로환경개선 등에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근로자들의 사기진작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근로자 복지지원 사업비로 최대 4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여기에다 부산시는 앞으로 소상공인들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소상공인 그룹컨설팅, 대형 유통업체 입점을 위한 MD 상담회, 소상공인 경영능력을 끌어올리는 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도시형 소상공인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소상공인들이 한 단계 도약하고 지역 기반 우수 기업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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