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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패션 PICK I 브리오니

최상의 사르토리얼로 탄생시킨 컬렉션

진화된 우아함으로 남심을 저격한다

<이 콘텐츠는 FORTUNE KOREA 2018년 7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이탈리안 남성복 브랜드 브리오니(Brioni)가 한발 앞서 2018년 FW 시즌을 겨냥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70여 년 쌓아온 품격과 완벽한 테일러링이 녹아든 브리오니의 2018년 FW 컬렉션을 만나보자. / 김병주 기자 bjh1127@hmgp.co.kr






브리오니(Brioni)의 2018년 F/W 시즌 컬렉션은 브랜드 고유의 DNA인 ‘Art of Tailoring’를 고수하면서도 개인의 정체성을 강조한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주고 있다. 각기 다른 배경, 나이, 출신을 가진 전 세계 모든 남성들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는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이 브리오니의 매력포인트다.

브리오니의 모든 컬렉션에는 사르토리얼(Sartorial·남성용 의류 재봉) 전문 기술을 인정받은 장인이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2018 FW 컬렉션에서는 전통 자수의 본 고장인 쑤저우의 공예 아티스트 야호휘펜 (Yao Huifen)이 참여해 색다른 스타일의 제품을 선보였다.

야호휘펜은 중국 4대 자수인 ‘쑤저우 자수’의 전승자다. 현대적 감각과 강렬한 색채로 자수를 재창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번 협업에서 브리오니 고유의 스타일에 전통 자수의 화려함과 입체감, 정교함을 접목시키며 우아함과 트렌디함이 어우러진 진화된 브리오니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정교한 공정을 통해 완성된 늘씬한 실루엣의 쓰리버튼 재킷, 캐시미어 디테일이 들어간 피코트, 엘리게이터 소재의 블루종이 눈길을 끈다. 라이트 레드, 로열 블루(밝은 남색), 베이지, 스틸 그레이(어두운 회색) 등 풍부하고 감각적인 칼러를 사용해 이번 시즌 룩을 한층 더 세련되게 연출했다.

스웨이드 벨트와 송아지 가죽 소재 지갑 등 액세서리에도 브리오니만의 차별화된 언어가 더해졌다. 행운을 상징하는 월계수 (Laurel), 겨우살이 (Mistletoe), 대나무 (Bamboo) 3가지 소재로 만든 포춘 쥬얼리 컬렉션(Fortune Jewelry Collection)의 등장도 매우 인상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첼시 부츠와 처커 부츠(Chukka Boots), 넉넉한 사이즈의 루즈한 토트백 등을 비롯한 액세서리들이 우아하고 감각적인 이번 시즌 브리오니 룩에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브리오니는 이탈리안 남성 수트의 정석

이탈리아 로만 스타일 수트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브리오니는 1945년 클래식한 멋스러움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탄생했다.

마스터 테일러의 장인 정신이 그대로 느껴지는 섬세한 테일러링, 시대를 아우르는 클래식한 디자인은 브리오니가 맞춤 수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지난 2001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브리오니는 이후 국내 유일의 이탈리아 로만 수트 브랜드로서 클래식 명품 수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브리오니는 지난 2009년 8월 패션전문기업 ㈜신원에 인수돼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신원은 탄탄한 재정적 기반과 국내외 패션 시장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브리오니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서울 신라호텔, 하얏트호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등 8곳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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