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실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산학연협력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한 포럼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2019∼2023년)’을 수립하기 위한 정책연구 책임자인 김우승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 부총장이 그간의 연구내용을 발표한다.
김 부총장은 4차 산업혁명 등에 대응해 ‘경쟁’에서 ‘협력’ 중심으로의 산학연협력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 부총장은 비이공계 학생 등을 포함한 전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융·복합강의를 지원하는 등 산업교육의 다양화·내실화를 꾀하고, 연구원 창업 지원이나 개방혁신형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기술개발·창업 활성화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부 추진방안 등을 담은 최종 기본계획은 오는 9월 확정될 예정이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포럼에서 제시될 연구결과와 의견을 토대로 마련될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은 국무총리 산하에 만들어질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가 심의·의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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