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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혁명수비대 “美 제재시 호르무즈 해협 원유수송 봉쇄하겠다”

미국이 오는 11월 4일부터 이란산 원유수출을 제재하기로 하자 이란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란은 미국이 자국산 원유 수출을 제재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을 봉쇄할 것이라고 이란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마일 코사리 사령관은 이날 영저널리스트클럽(YJC) 웹사이트에 실린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란의 원유 수출을 중단시키길 원한다면,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어떤 원유 선적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 만과 오만 만을 잇는 해상 통로로,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30%를 점하는 요충지다.



앞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지난 2일 스위스를 방문해 “중동의 다른 산유국이 원유를 수출하는 동안 이란만 하지 못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미국의 제재 결정을 강력히 비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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