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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88년 미스코리아 출전 이유는? "장윤정 때문에"

사진=SBS ‘힐릴캠프’ 방송 캡처




2018 미스코리아 진행자로 나선 배우 김성령의 1988년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비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한 기자가 “미스코리아에 출전한 김성령이 당시 최종 발표 전 미스코리아 미, 선에 자신의 이름이 나오지 않아 안 된 줄 알았더라”고 말했다.

여기에 또 다른 기자는 “1988년도 미스코리아 진 김성령은 원래 1987년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87년도 대회 당시 장윤정이 우승할 것 같다는 소문이 돌아 88년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다”고 비화를 밝혔다.



김성령 또한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1987년에 나가면 장윤정과 붙게 되는 상황이었다”며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아 장윤정을 살짝 피해 다음 해인 1988년 미스코리아에 출전해 진으로 당선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4일 열린 2018 미스코리아 대회의 MC로는 김성령과 함께 박수홍, 그룹 걸스데이의 유라가 나섰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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