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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출원·기술 사업화’…인하대 공학대학원의 ‘새로운 도전’

인하대가 기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학대학원 과정에 현장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과목을 신설해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하대 공학대학원은 올해 1학기 산학 연계 특화 과정으로 ‘기업기술 문제 해결 및 분석’ 과목과 ‘특허 분석과 활용’ 강좌를 개설해 6명, 26명이 각각 수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 익힌 기술과 강의를 통해 배운 기술을 접목한 과목이다.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이고 특허 출원, 기술 사업화 등을 통한 기업 잠재력 확보가 가능하다. 수업은 산학협력단 소속 교수들이 담당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제안한 내용 중 ‘고용량 LED 투광 조명 빛 깜빡임 저감 기술’ 과제는 정부 R&D 사업 지원을, ‘CO₂저감을 위한 소각로 클링커 제거 및 감소 기술 개발’은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

다음 학기에는 기존 산학 연계 과목과 함께 현장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남희 공학대학원장은 “첫 학기 수업 결과 ‘기업기술 문제 해결 및 분석’ 수업에서는 작품 6편이, ‘특허 분석과 활용’ 수업을 통해 20여 건의 아이템이 발굴됐다”며 “다양한 협력 모델을 개발, 기업과 대학원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학대학원은 기업체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까지 현장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야간 공학석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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