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6호 솔로 홈런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스즈키 이치로를 제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장인 44경기 연속 출루 신기록을 수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콜의 시속 154㎞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중간 담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오티스 닉슨과 함께 텍사스 프랜차이즈 연속 출루 공동 3위에 등극했다.
추신수의 44경기는 메이저리그 기록으로 1908년 이후 공동 100위이며, 역대 1위는 ‘타격의 신’ 테드 윌리엄스의 84경기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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