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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볕드는 동대문 중랑구

서울 주택시장에서 강북권(한강 이북 14개 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재개발 등의 호재가 있고 강남권과 격차 줄이기 현상이 나타나면서 강북 강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감정원이 5일 발표한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7월 1주(7월 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9%로 집계됐다. 지난주(0.10%)보다 오름폭이 소폭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강북권 강세는 계속됐다. 강북은 이번 주 0.14%%로 조사돼 지난주(0.13%) 보다 상승률이 소폭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동대문(0.29%) , 중랑구(0.26%)가 서울 지역에서 가장 많이 1·2위를 차지면서 강북권 상승률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 도심권인 중구(0.18%), 종로(0.14%), 용산(0.14%) 서대문(0.18%), 마포(0.14%)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여 강북 강세에 한 몫 더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동대문구는 그간 상승폭이 작았던 제동과 회기동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면서 “강남 등과 격차 줄이기가 나타나면서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의 진원지였던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지난주와 같은 -0.05%의 변동률을 보여 약세가 이어졌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10%, 0.08% 떨어졌다. 서초구는 보합(0.00%)를 보였으며 강동구는 0.02% 올랐다.

서울 전셋값은 지난주 보합(0.00%)에서 이번주 0.0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전세가격이 오른 것은 지난 2월 1주 이후 약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서울에서는 강서구(0.12%)와 종로구(0.11%)가 마곡지구 이주수요 및 직주근접 수요로 많이 오른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주간 추세 (단위 : %)



7월 1주 0.09

6월 4주 0.10

6월 3주 0.07

6월 2주 0.05

자료=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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