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안철수 “당대표 출마설은 소설…문학상 드려야겠다

“정치적 목적이나 의도 갖고 만들어낸 이야기”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지방선거 구청장과 시의원 등 출마자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은 5일 차기 당대표 경선 출마설과 관련해 “어떤 정치적인 목적이나 의도를 갖고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 아니겠는가”라는 말로 정리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낮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6·13 지방선거 구의원 출마자 위로 오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출마는) 고려해 본 적이 없다”며 일축했다.

그는 또한 “(당대표 출마설을 제기한) 원작자를 찾아 가장 소설을 잘 쓴 분에게 문학상을 드려야겠다”고 웃어넘기기도 했다.

그는 ‘출마 가능성은 없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래서 문학상을 드려야겠다고 말씀드린 것”이라면서 “원작자를 찾아달라”고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앞서 서울 지역 구청장과 시·구의원 출마자, 캠프 관계자와 당직자 등을 만나 감사의 뜻을 표해온 안 전 의원은 이날로 ‘위로 식사’를 마무리하고, 거취 고민을 위한 장고에 들어간다.

안 전 의원은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가까운 시일 내에 (거취 표명을 위한) 자리를 갖겠다고 말씀드렸다”고만 언급했다.

또, 당 일각에서 내달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미루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데 대해 “당내 구성원들이 슬기롭게 이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아마 함께 논의해 가장 최선의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