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상에 이런일이' 20년 동안 배 속에 바늘을 품은 여자

/사진=SBS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세계 최고 롱보더, 사람처럼 볼일 보는 강아지, 20년 동안 배 속에 바늘을 품은 여자 등 눈을 의심케 하는 사연의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세계 TOP 롱보더

일반 스케이트보드보다 길이가 긴 롱보드를 타는 세계적인 롱보더, 김범석(20세) 씨를 소개한다.

롱보드 만능 기술꾼 범석 씨는 보드 위에서 스텝을 밟는 ‘댄싱’부터 각종 회전 기술을 보이는 ‘트릭’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다는데, 특히 주특기는 바로 ‘돌리기’ 기술이다. 심지어 롱보드를 공중에서 무려 900도나 돌린다는 범석 씨.

그는 롱보드를 타기 시작한 지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균형감각은 물론 점프력까지 모두 겸비해 세계 대회에서도 당당히 입상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실력의 뒤에는 온몸에 상처가 날 정도로 연습한 노력이 있었다.

2년 전, 지인의 추천으로 우연히 시작한 롱보드 덕분에 소심한 성격이 자신감 넘치는 성격으로 바뀌었다는 범석 씨에게 롱보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넘어지고 다쳐도 꿋꿋이 다시 일어나는 범석 씨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서서 싸 개

볼일을 볼 때 별난 행동을 하는 강아지가 있다는 제보에 제작진이 강아지 세 마리가 있는 가정집을 찾았다. 그런데 잠시 후 화장실에 들어가는 한 녀석이 벽을 짚고 일어서서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사람처럼 서서 소변보는 땅콩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보통의 수컷 강아지는 한쪽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고, 암컷은 주저앉아 소변을 보는 게 정석인데, 땅콩이는 상식을 파괴하는 자세로 용변을 본다. 게다가 아무리 급하더라도 꼭 가족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에서 서서 볼일을 봐야 한다는 땅콩이는 심지어 대변까지 이 자세로 본다고 한다.

처음 집에 왔을 때는 여느 강아지들과 다름없이 평범한 자세로 볼일을 보다가 우연히 6개월 전부터 서서 볼일을 보기 시작했다는 땅콩이가 오직 집에서만, 사람처럼 볼일을 보는 이유는 무엇일지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본다.



#바늘 품은 여자

배 속에 있어선 안 될 게 있다는 제보에 찾아간 제작진에게 오른쪽 아랫배에 바늘이 있다고 털어놓은 주인공. 그녀는 바늘이 있다는 부위를 만져봐도 아무런 느낌도 없단다. 믿기 힘든 제작진이 금속탐지기까지 동원했는데 탐지 결과 이상 무였다. 그때, 주인공이 건넨 엑스레이 사진을 보니 주인공 아랫배에 반달 모양의 무언가가 포착됐다.

알고 보니 이것은 평범한 바늘이 아닌 상처를 봉합할 때 쓰는 의료용 바늘이었다. 대체 어쩌다가 뱃속에 이런 끔찍한 것이 주인공의 배 속에 들어가게 된 걸까?

과거, 맹장 수술을 받았다는 주인공은 바늘이 있는 위치가 맹장 부위와 일치해서, 그 당시 의료진의 실수로 바늘이 들어간 게 아닐까 추정한다고 한다. 뒤늦게 그 병원을 찾아가 봤지만 이미 폐업한 후라 손을 쓸 수 없었다고.

그렇게 바늘을 품어온 세월만 무려 20년이라는데, 존재만으로도 늘 신경을 날카롭게 만드는 이 애물단지를 주인공은 무사히 빼낼 수 있을까?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본다.

#성대모사 달인 女

동물 성대모사를 누구보다 잘 할 수있다고 자신하는 성대모사 경력 17년 차, 김민지 씨(23세)를 만나본다.

민지 씨는 단순히 강아지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다른 소리를 내는 건 물론 고양이, 닭, 까치, 까마귀 등 25가지의 동물 성대모사를 리얼하게 해내는 능력자다.

어렸을 적, 친구들과 성대모사를 하다가 남다른 재능을 발견했다는 민지 씨는 이후, 실력을 갈고 닦아 라디오 출연에 상까지 받게 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진짜 동물들도 민지 씨의 성대모사에 깜빡 속을 정도라고 하는데. 리얼한, 싱크로율 100% 자랑하는 성대모사 달인 민지 씨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