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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밖은 위험해’, 다낭에서도 여전했던 집돌이들의 ‘숙소 사랑’

/사진=MBC




‘이불 밖은 위험해’ 멤버들이 행복한 다낭 휴가를 마무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집돌이들(용준형, 이이경, 강다니엘, 마크)의 다낭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불 밖은 위험해’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로 6월 한 달간의 공백을 깨고 방송을 재개했음에도 선 공개 영상이 하루 만에 조회 수 100만 기록, 포털 사이트 조회 수 1위를 달성했을 정도로 시즌 막바지까지 뜨거운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집돌이들은 베트남 다낭까지 왔음에도 온종일 숙소에서만 시간을 보냈다. 자동차 경주 게임, 보드게임, 심지어 윷놀이까지 갖가지 게임을 섭렵한 것은 물론 베트남 현지 음식까지 배달시켜 먹으며 과연 ‘집돌이 끝판왕’다운 면모를 보였다.

오직 게임에 대한 호기심 하나로 자정 넘은 시간까지 졸음을 꾹 참고 게임을 즐긴 집돌이들은 다낭에서의 첫 단체 외출로 이른 새벽 바다에 나가 일출을 감상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 계속 잠을 자기만 했던 용준형은 “일출에 대한 로망이 없었는데 막상 보니까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며 웃어보였다.



이후 강다니엘, 이이경과 함께 호이안 해변을 찾은 용준형은 자신의 솔로앨범 곡을 집돌이들에게 선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용준형의 노래를 들은 강다니엘은 그 소감으로 “연애하고 싶어진다”는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바쁜 스케줄을 뒤로 하고 ‘이불 밖’과 함께 소소한 휴가를 즐긴 집돌이들은 짧았던 다낭에서의 시간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휴가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마크는 “되게 프리했다”며 마음껏 자고 놀 수 있었던 다낭 휴가가 끝나는데 아쉬움을 표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휴가를 즐긴 강다니엘 역시 “첫 여름, 첫 수영이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 방송되는 ‘이불 밖은 위험해’ 마지막회에서는 로꼬, 강다니엘, 이이경, 용준형 등 집돌이 1기 멤버들이 출동한다. 이들이 함께 보낸 특별한 시간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다음 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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