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모 외출하고 혼자 남겨졌던 4살 아이, 빌라 4층 옥상서 추락사 ‘부검 의뢰’

인천 한 빌라 4층 옥상에서 4살 아이가 혼자 놀다가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캡처




5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 4층 옥상에서 A(4)군이 1층 화단으로 떨어졌다. 크게 다친 A군은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0시 20분께 숨졌다.

A군은 빌라 4층인 집과 같은 층인 외부 옥상에서 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군은 아버지가 직장에 출근한 상태에서 어머니도 잠시 장을 보러 외출해 혼자 집에 남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A군 어머니가 장을 보고 귀가했다가 집에 아무도 없자 수소문 끝에 빌라 1층에서 쓰러져 있는 아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시간대에 A군 집과 빌라 옥상을 출입한 외부인이 없었던 점 등으로 미뤄 그가 집기류를 밟고 난간에 올라섰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군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