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한효주가 미국에서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이자 ‘송송커플’ 송혜교와 송중기의 해외포착 당시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강동원과 한효주가 미국 뉴욕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함께 있던 모습의 사진이 등장했다.
이 사진을 계기로 열애설이 불거지자 지난 8일 강동원과 한효주의 소속사는 각각 “미국에서 작품 관계자 미팅차 만났을 뿐”이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단지 좋은 선후배 사이라는 것.
그럼에도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의심하는 이들이 많다. 이번 강동원과 한효주의 포착부터 열애설 부인까지의 과정이 지난해 10월 결혼한 ‘송송커플’ 송혜교와 송중기의 해외포착 당시를 연상케 하기 때문.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함께 호흡을 맞춘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해 뉴욕에서 함께 쇼핑과 식사를 하는 등의 모습과 발리 호텔에 함께 간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은 “관계자들도 함께 있었다”며 열애설을 극구 부인하다가 지난해 7월 결혼 발표를 했다.
강동원과 한효주 역시 올해 영화 ‘골든슬럼버’와 ‘인랑’으로 연달아 호흡을 맞춘 후 미국에서 포착, 이후 열애설을 부인하는 양상으로 작품 속 인연이 현실로 이어진 ‘송송커플’을 떠올리게 했다.
두 사람 모두 대중에게 일거수 일투족을 관심 받는 ‘핫스타’인 탓에 공식 입장을 전했음에도 한동안은 대중의 많은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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